울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항구도시·예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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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은 7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을 결합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 공모에 선정된 울산도서관은 항구도시 울산의 역사와 세계음악의 상호작용 등을 주제로 '울산은 항구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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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도서관은 7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을 결합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 공모에 선정된 울산도서관은 항구도시 울산의 역사와 세계음악의 상호작용 등을 주제로 '울산은 항구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강연 7회, 탐방 2회, 후속 모임 1회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방송인 정윤지와 이진욱 PD와 함께 울산 항구의 역사와 세계음악의 상호작용과 발전,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재창조된 항구도시의 면모 등을 살펴본다.
시대의 아픔을 항구의 예술로 승화시킨 울산의 대표 음악가 고복수의 생애와 발자취를 탐방하는 시간도 갖는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19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대 수강 인원은 25명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세계음악과 지역문화 접목을 통해 지역민들이 몰랐던 울산의 지리적 역사와 인물을 재조명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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