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일 못할 것" 52%…상임위 독식 "잘못"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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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원한 22대 국회 역할에 대한 전망을 묻는 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를 독식한 야권에 대해서 49%가 '좋지 않게 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같은 조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야권 단독 국회를 열어 18개 상임위원회 중 민주당 몫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좋게 본다'는 응답자가 37%,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자가 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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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강행에 민주 지지 65% '긍정', 국힘 지지 85% '부정'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새롭게 개원한 22대 국회 역할에 대한 전망을 묻는 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를 독식한 야권에 대해서 49%가 '좋지 않게 본다'고 지적했다.
17일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2대 국회가 앞으로 4년동안 국회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잘할 것이다'는 응답이 44%, '잘하지 못할 것이다'는 응답이 52%로 집계됐다. '어느쪽도 아니다'가 1%, '모름·응답거절'은 3%였다.
민주당 지지자(330명) 중 67%는 '잘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332명) 중 76%는 '잘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응답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도 조국혁신당 지지자 (116명) 중 61%는 '잘할 것이다'라고 답한 반면, 개혁신당 지지자(39명)중 67%는 '잘하지 못할 것이다'고 답해 정당 성향별로 22대 국회 전망에 대한 대비가 뚜렸했다.
연령별로 보면 '잘하지 못할 것이다'는 응답의 비율이 70세 이상(62%), 60대(61%), 18~29세(55%)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같은 조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더불어민주당 중심의 야권 단독 국회를 열어 18개 상임위원회 중 민주당 몫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좋게 본다'는 응답자가 37%,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자가 49%로 집계됐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330명) 중 65%는 '좋게 본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322명) 중 85%가 '좋지 않게 본다'고 응답해 20%p(포인트) 차이가 났다.
앞서 민주당은 법사·운영·과방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해 모두 독식했다. 관례상 의석수 비율에 따른 7개 상임위는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뒀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현재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내부적으로 '특위'를 구성했다. 지난 11일 에너지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재난·세재·교육·노동 특위 등 15개 특위를 운영 중이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무선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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