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겼어” 정려원, 위하준 덕 성장→부원장 김정영에 한방 (졸업)[어제TV]

유경상 2024. 6. 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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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이 연인 위하준 덕분에 성장하며 부원장 김정영에게 한방을 날렸다.

6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2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서혜진(정려원 분)은 이준호(위하준 분)를 통해 성장했다.

이준호는 서혜진과 표상섭(김송일 분)의 만남을 목격하고 오해했고, 서혜진은 표상섭이 제 자료가 유출된 사실을 알려주러 왔다고 설명해 오해를 풀어줬다.

이준호는 2주 분량 교재를 완성하고 서혜진에게 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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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졸업’ 캡처
tvN ‘졸업’ 캡처

정려원이 연인 위하준 덕분에 성장하며 부원장 김정영에게 한방을 날렸다.

6월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2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서혜진(정려원 분)은 이준호(위하준 분)를 통해 성장했다.

이준호는 서혜진과 표상섭(김송일 분)의 만남을 목격하고 오해했고, 서혜진은 표상섭이 제 자료가 유출된 사실을 알려주러 왔다고 설명해 오해를 풀어줬다. 서혜진은 부원장 우승희(김정영 분)와 최형선(서정연 분)이 제 자료를 표상섭에게 보여주려 했다고 전했다. 표상섭은 우승희를 만나지 않았고, 서혜진의 자료를 보지 않았다.

서혜진과 이준호는 표상섭 앞에서도 강의 방향으로 갈등을 빚었다. 이준호는 서혜진에게 수업자료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설득했다. 표상섭은 아이들에게 읽는 법을 제대로 가르치겠다는 이준호의 말이 헛소리가 아닌 모든 교사의 로망 같다고 풀이했다. 이준호는 표상섭에게 무례하게 군 점을 사과했고 표상섭은 “즐거웠다”고 인사했다.

이준호는 서혜진을 차에 태우고 바다로 갔다. 자신이 강사가 되려는 것을 반대하며 서혜진이 남산에 데려갔던 것처럼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유. 서혜진은 “몇 시간 전에 비 내리는 강남 거리를 헤맸는데 다른 세상 같다”며 이준호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해보라고 허락했다.

최형선은 우승희가 원장 김현탁(김종태 분)에게서 독립하려 하자 서혜진까지 모두 데리고 제 학원으로 오라고 제안했다. 우승희는 서혜진에게 만남을 청했고 은퇴를 준비 중이라며 서혜진의 수업자료가 든 USB를 내밀고 “서혜진 팀장이 만든 자료 진짜 가치 있게 쓸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자극했다.

서혜진은 “제가 부원장님 손을 잡고 학원을 나가야겠네요. 그렇지 않으면 이 자료는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갈 테고?”라며 우승희 속내를 읽었고, 이준호를 데리고 나가야 할지 알아보기 위해 시험 삼아 새로운 강의를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혜진은 표상섭의 무료강의를 제 학생 성하율(김나연 분)에게 추천하고 자신도 들었다. 표상섭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열정적인 강의했고 서혜진은 표상섭에게 “많이 배우고 갑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준호는 2주 분량 교재를 완성하고 서혜진에게 시강했다. 수강생은 5명이었지만 이준호는 “전설의 시작”이라고 자신했다.

서혜진은 이준호의 수업을 들으며 표상섭의 강의를 떠올렸고 “네가 이겼다”고 인정했다. 이어 서혜진은 우승희와 만나는 자리에 최형선을 불러내 “제 자료를 갖는다고 저만큼 수업을 잘할 선생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두 분은 인재를 찾는데 귀재니 알아서 하실 거라 믿는다”고 한방을 먹였다. 우승희가 이유를 묻자 서혜진은 “이제 이거 저한테 보물이 아니”라고 했다. (사진=tvN ‘졸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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