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존경하지 맙시다” 월클 황희찬 활약에 ‘짭타니’ 행세 (런닝맨)[결정적장면]

장예솔 2024. 6. 1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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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강훈이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의 연설을 따라했다.

6월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황희찬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이 전파를 탔다.

이날 FC꾹 감독 김종국은 2대 3으로 팀이 몰려있자 "뒷공간이 많이 비어있지 않은 이상 킥을 웬만하면 자제해라. 황희찬이 볼을 자르니까 넓게 벌려서 패스를 주고받아라"고 전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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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런닝맨' 강훈이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의 연설을 따라했다.

6월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황희찬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이 전파를 탔다.

이날 FC꾹 감독 김종국은 2대 3으로 팀이 몰려있자 "뒷공간이 많이 비어있지 않은 이상 킥을 웬만하면 자제해라. 황희찬이 볼을 자르니까 넓게 벌려서 패스를 주고받아라"고 전술을 제시했다.

전반전 내내 벤치를 지키던 강재준은 "생각해 보니까 쭉 쉬겠다.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몸을 사렸다. 그러나 김종국은 지친 장혁을 대신해 강재준을 투입할 것이라며 "나와서 죽어라 수비를 뛰어야 한다. 황희찬의 뚱뚱한 그림자가 되어라"고 강조했다.

다른 팀원들이 월드 클래스 황희찬의 실력에 감탄하는 사이 강훈은 "저희 오늘만큼은 존경하지 맙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당시 오타니 쇼헤이의 라커룸 연설을 따라한 것. 이에 김종국은 "오타니야?"라며 강훈의 '짭타니' 행세를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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