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15살 子 지갑에 손댔다 “♥나경은도 모르는 비밀” 왜? (런닝맨)[어제TV]

장예솔 2024. 6. 1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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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지갑에 손을 댄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은 "지호가 집에 온 손님한테 용돈을 받았나 보더라. 지호의 지갑을 보니 20만 원이 들어 있었다. 학생한테는 꽤 큰 금액 아닌가. 안 되겠다 싶어서 어제 15만 원을 뺐다"며 아들의 지갑에 손을 댔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의 충격적인 비밀에 멤버들은 "지호가 상심이 크겠다", "아빠가 아들한테 그래도 되냐"며 원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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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아들 지호의 지갑에 손을 댄 이유를 밝혔다.

6월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예은이 2주 만에 재출연한 가운데 역대급 방 탈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과 지예은은 특정 행동과 미션을 수행해 3시간 안에 방에서 탈출해야 하는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들이 탈출하기 위해서는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비밀 발설'이 필요한 상황.

14년간 가족 같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모든 것을 공유한 멤버들. 하하는 "우리가 비밀이 너무 없다", 지석진은 "지금까지 얘기 안 했으면 정말 얘기 못 할 것들이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유재석은 "지호도 모를 것"이라며 힘겹게 입을 뗐다. 유재석은 "지호가 집에 온 손님한테 용돈을 받았나 보더라. 지호의 지갑을 보니 20만 원이 들어 있었다. 학생한테는 꽤 큰 금액 아닌가. 안 되겠다 싶어서 어제 15만 원을 뺐다"며 아들의 지갑에 손을 댔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의 충격적인 비밀에 멤버들은 "지호가 상심이 크겠다", "아빠가 아들한테 그래도 되냐"며 원성을 높였다. 이에 유재석은 "얘가 20만 원을 가지고 있으면 다 쓸 것 같더라"고 변명하며 "지금 모르고 있는데 방송을 보고 많이 화낼 것"이라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아내 나경은도 모르는 일급비밀이라고. 유재석은 '통장에 넣어줄 거냐'는 하하의 물음에 "무조건 제가 넣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유재석의 대담한 범행 자백 덕에 멤버들은 3분을 남겨두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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