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P 37개+올해의 선수’ 매각 결정했다...‘이적료 600억 책정’

이종관 기자 2024. 6. 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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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맷 오라일리 매각을 결정했다.

2000년생,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 오라일리는 현시점 셀틱의 최고 '에이스'다.

2022-23시즌, 52경기에 출전한 오라일리는 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의 면모를 이어갔고 셀틱 역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명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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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셀틱이 맷 오라일리 매각을 결정했다.


2000년생,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 오라일리는 현시점 셀틱의 최고 ‘에이스’다. 잉글랜드 풀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7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원(3부리그) 소속의 밀턴킨스 던스로 이적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밀턴킨스 돈스에서의 최종 기록은 54경기 10골 8도움. 이후 1년 간의 동행을 마치고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셀틱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은 오라일리는 6개월간 20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셀틱 역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후에도 성장세는 멈출 줄 몰랐다. 2022-23시즌, 52경기에 출전한 오라일리는 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서의 면모를 이어갔고 셀틱 역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명맥을 이어갔다. 또한 올 시즌엔 49경기 19골 18도움을 기록,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 선수 노조(PFA) 선정 ‘스코틀랜드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 최고 미드필더 다운 활약을 펼쳤다.


스코틀랜드 최고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오라일리. ‘빅리그’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레코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라일리를 면밀히 관찰 중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 중인 아틀레티코는 오라일리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셀틱 역시 매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는 “또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브라이튼도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셀틱은 오라일리에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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