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복근 탓 들킨 정체→군기반장 과거 “애프터스쿨 멤버들에 미안”(복면)[어제TV]

서유나 2024. 6. 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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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군기반장으로서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비디오테이프'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원조 걸크러쉬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였다.

이런 가희는 애프터스쿨 내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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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군기반장으로서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6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55회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10연승을 저지한 새 가왕 '헤라클레스'를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 가수들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음악 선생님'에게 패배해 가면을 벗은 '밤양갱'의 정체가 츄로 밝혀져 모두에게 놀라움을 준 가운데 '비디오테이프'의 경우 가면도 벗기 전 그녀의 정체를 알아채는 연예인 판정단이 속출했다.

이현은 복근을 드러낸 의상을 입은 '비디오테이프'가 "그룹 출신의 춤을 굉장히 잘 추시는 분으로 항상 복근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며 판정단석 옆자리에 앉은 "누나(브아걸 제아)와 같이 추측을 했는데 누나가 복근 사진을 찾아보고 계속 (대조를 하더라)"고 확신을 얻게 된 계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제아는 "복근도 다 다르지 않냐. 태가 굉장히 흡사하다"며 "(짐작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고 신봉선, 리사도 '비디오테이프'의 정체를 눈치챘음을 드러냈다. 또 '비디오테이프'의 장기인 모델 느낌을 가미한 춤을 본 허니제이는 "확실한 게 보깅이라는 장르인데 아무리 춤을 많이 춰도 저렇게 잘 추는 분이 많지 않다. (전) 성덕"이라고 극찬, 역시나 '비디오테이프' 정체를 확신하곤 팬심을 드러냈다.

'비디오테이프'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원조 걸크러쉬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였다. 가희는 "발리에 5년 정도 거주하다가 작년부터 한국에 돌아와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려고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때 허니제이는 가희를 향해 "제가 너무나 좋아하던 댄서이자 아티스트다. 말도 안 나온다. 어느날 봤는데 너무나 영광스럽게 팔로잉을 해주셨더라. '이게 꿈이야 생시야'하면서 맞팔을 하면서 직접 뵙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이렇게 만나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나중에 꼭 밥 한번 먹었으면 좋겠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가희는 "너무 좋다. 저도 댄서로서 좋아했는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 복귀하는 과정을 겪었잖나. 너무 아름답게 해내고 있는 것에 팬심을 갖게 만들더라. 그래서 팔로잉 하고 계속 응원하고 있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가희는 치열하게 살았던 애프터스쿨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드럼 치는 퍼포먼스를 위해 야산에 들어가 밤새도록 잠도 안 자고 합숙 훈련을 하고, 탭탠스 퍼포먼스를 위해 음악 소리를 끄고 발 소리를 맞추는 연습을 3개월 동안 해 나중엔 멤버들 종아리가 전부 두꺼워졌었다고.

이런 가희는 애프터스쿨 내 군기반장으로 유명했다. 가희는 "그때 제가 많은 나이에 데뷔했다. 경험도 많다 보니 당연히 분위기를 잡을 수밖에 없어서 냉탕 같이 팀을 이끌었다. 굉장히 차갑고 매섭고 완벽주의 성향으로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멤버들 마음을 한명한명 만져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며 "그때로 돌아가면 온탕을 많이 가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히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헤라클레스'는 2연승에 성공하며 225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아쉽게 가면을 벗은 '음악 선생님'의 정체는 2023 JTBC '팬텀싱어4'의 준우승팀 포르테나의 오스틴킴이었으며 '여왕의 기품'의 정체는 Mnet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 우승자 싱어송라이터 키코로 밝혀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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