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최다 안타 신기록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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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찐(멋진) 오빠' 손아섭(NC 다이노스·36·사진)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2500안타를 친 선수로 등극했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2499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이로써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2500안타를 달성했다.
NC가 2-4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삼성 네 번째 투수 이승현(우완)을 상대로 볼카운트 0볼-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43㎞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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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찐(멋진) 오빠’ 손아섭(NC 다이노스·36·사진)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2500안타를 친 선수로 등극했다.
손아섭은 지난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2499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이로써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2500안타를 달성했다. 손아섭에 앞서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박용택(전 LG)이 개인 통산 2504안타로 통산 최다안타 1위에 올라 있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손아섭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직선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3회에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손아섭은 4회말에도 잘 맞은 타구가 삼성 우익수 김헌곤의 호수비에 잡혔다. 고대했던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NC가 2-4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삼성 네 번째 투수 이승현(우완)을 상대로 볼카운트 0볼-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43㎞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2007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손아섭은 그해 4월 7일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면서 첫 안타로 2루타를 터뜨렸다. 2015년에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에서 1000안타를 달성했고 2018년 삼성전에서 1500안타, 2021년 역시 삼성전에서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기록으로 2000안타를 기록했다.
입단 4년 차인 2010년부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은 손아섭은 지난해까지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터뜨리며 꾸준함의 대명사가 됐다. 지금까지 네 차례(2012년·2013년·2017년·2023년)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타율 0.339로 타격왕까지 함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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