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연소 31세 감독 등장… 손흥민보다 어려

김정훈 기자 2024. 6. 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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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의 새 사령탑을 맡은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사진)이 EPL 역대 최연소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도 휘르첼러가 브라이턴 새 감독으로 선임된 소식을 전하면서 "2003년 8월 당시 33세의 나이로 풀럼 감독으로 부임한 크리스 콜먼이 21년 동안 갖고 있던 기록이 깨졌다"며 "휘르첼러는 31세에 2024∼2025시즌 EPL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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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 휘르첼러 감독과 계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의 새 사령탑을 맡은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사진)이 EPL 역대 최연소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독일 출신인 휘르첼러 감독은 올해 31세로 EPL이 출범한 이듬해인 1993년에 태어났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32)보다 한 살 어리다.

브라이턴 구단은 16일 “휘르첼러 감독과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라고 알렸다. EPL 사무국도 휘르첼러가 브라이턴 새 감독으로 선임된 소식을 전하면서 “2003년 8월 당시 33세의 나이로 풀럼 감독으로 부임한 크리스 콜먼이 21년 동안 갖고 있던 기록이 깨졌다”며 “휘르첼러는 31세에 2024∼2025시즌 EPL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했다.

휘르첼러 감독은 2023∼2024시즌에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팀 장크트파울리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토니 블룸 브라이턴 회장은 “휘르첼러가 장크트파울리를 이끌며 보여준 뛰어난 지도력이 우리의 관심을 끌었다”고 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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