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에서 -5, 그런데 WC와 2게임 차...메츠 감독은 “순위표는 안 보련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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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멘도사(44) 뉴욕 메츠 감독은 순위표는 보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멘도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순위표는 보지 않겠다"며 현재 위치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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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멘도사(44) 뉴욕 메츠 감독은 순위표는 보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멘도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순위표는 보지 않겠다”며 현재 위치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메츠는 이날 경기를 앞둔 현재 32승 37패 기록 중이다. 5할 승률에서 5경기 뒤처져 있다.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자리와 2게임 차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좋은 시기도, 나쁜 시기도, 힘든 시기도 있었다”며 지금까지 시즌을 돌아본 멘도사는 “더 완벽한 경기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계속해서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다 보면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이들은 클럽하우스에서 좋은 분위기 속에 경기를 준비중이다”라며 생각을 전했다.
이어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매 경기, 매 시리즈에 집중하면서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하며 여러 영역에서 더 좋아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금 우리 팀의 모습이 마음에 든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남은 시즌 더 수월한 순위 경쟁이 가능할 것이다. 지난해 올해의 신인 투표 2위에 올랐지만 어깨 부상으로 아직 시즌 데뷔를 하지 못한 센가 코다이가 대표적인 사례다.
멘도사는 센가가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힌 뒤 “수요일에는 불펜에서 오르내리며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단계로 타자를 상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센가의 재활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브랜든 니모(좌익수) 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 피트 알론소(1루수) 스탈링 마르테(우익수) 마크 비엔토스(3루수) 루이스 토렌스(포수) 제프 맥닐(2루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타일러 메길이 선발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지명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데이빗 페랄타(좌익수) 김하성(유격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딜런 시즈가 선발이다.
한편, 메츠 구단은 이날 아버지의 날을 맞아 경기전 필드에서 자녀와 아버지가 캐치볼을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멘도사 감독도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캐치볼을 즐겼다.
멘도사는 “많은 의미가 있다.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내게는 축복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일터에서 자녀들과 시간을 보낸 소감을 전했다.
[플러싱(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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