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협회장기] 제7회 충북협회장기 이틀 간의 열전 마무리…화성 MBS 정상 등극

서호민 2024. 6. 1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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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충북협회장기 생활체육농구대회 겸 한, 중 생활체육교류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개막해 16일까지 이틀간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됐던 제7회 충북협회장기 생활체육농구대회 겸 한, 중 생활체육교류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구성된 9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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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제7회 충북협회장기 생활체육농구대회 겸 한, 중 생활체육교류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개막해 16일까지 이틀간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됐던 제7회 충북협회장기 생활체육농구대회 겸 한, 중 생활체육교류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구성된 9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회 이틀 차인 16일에는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 가운데 우승의 영광은 화성MBS에게로 돌아갔다. 공교롭게도 결승전은 예선전의 리턴매치가 이뤄졌다. 화성MBS의 결승전 상대는 대전 PK. 화성MBS는 예선에서 대전 PK를 상대로 43-39로 승리를 거뒀다.

청주 AJC와의 준결승전에서 연장 혈투를 벌인 탓에 선수들의 체력 소진에 우려의 시선이 쏠리기도 했지만 이는 기우였다. 결승전은 예상 외로 싱거웠다. 화성MBS는 결승전에서 대전PK에 10점 차 이상의 넉넉한 승리를 거뒀다.

화성MBS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4전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등극했다. 대회 MVP는 등번호 32번을 달고 있는 김윤이 차지했다. 경기도 화성을 연고로 한 화성MBS는 3, 40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 팀이만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공수에 걸쳐 짜임새 있는 조직력이 돋보였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기까지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높이와 노련미가 조화를 이뤄 최정상에 우뚝 섰다.

화성MBS의 우승을 끝으로 이틀 간의 열전은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 충북협회장기는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 충북 농구 동호인들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줬던 충북협회장기는 충청북도 체육회와 충청북도농구협회의 관심과 노력으로 더욱 더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중국 팀들이 초청해 한, 중 생활체육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청주를 연고로 한 AJC 팀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AJC의 이규화 씨는 “청주 지역에서 모처럼 동호인 농구대회가 열리게 됐는데 이렇게 중국 팀들도 참가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아니었나 싶다. 승패를 떠나 프로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팀원들과 값진 경험을 하고 돌아간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대회 결과*

우승_화성MBS
준우승_대전PK
공동 3위_ AJC, 플레이어
MVP_김윤(화성MBS)

 

#사진_박호빈 인터넷기자, 충청북도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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