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만개' 고성라벤더축제 관광객 대거 몰려

전인수 2024. 6. 17. 0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고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는 하늬라벤더팜의 고성라벤더축제가 만개를 앞두고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는 간성읍 어천리 일원 하늬라벤터팜(대표 하덕호) 농장에서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제16회 고성라벤더축제에는 보랏빛으로 물들은 라벤더 필드를 중심으로 플라원 필드, 잉글리쉬 가든, 시크릿 가든, 아일랜드 가든, 수국 정원, 25년 수령의 메타세콰이어 숲에 푹 빠져 휴식과 여유를 즐길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6회 고성라벤더축제 5일부터 23일까지
▲ 고성라벤더축제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라벤더 필드 포토존을 찾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인수

강원 고성군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는 하늬라벤더팜의 고성라벤더축제가 만개를 앞두고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는 간성읍 어천리 일원 하늬라벤터팜(대표 하덕호) 농장에서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제16회 고성라벤더축제에는 보랏빛으로 물들은 라벤더 필드를 중심으로 플라원 필드, 잉글리쉬 가든, 시크릿 가든, 아일랜드 가든, 수국 정원, 25년 수령의 메타세콰이어 숲에 푹 빠져 휴식과 여유를 즐길수 있다.

▲ 고성라벤더축제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축제장 한쪽에 고성라벤더축제 이벤트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전인수

이번 축제에서는 라벤더와 양귀비·호밀·수국 등 각종 꽃 구경과 함께 향기음악회, 향기체험, 라벤더 향기 추출 시연, 슬리퍼 날리기 대회, 포토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 고성라벤더축제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하늬라벤더팜을 찾은 관광객들이 보랏빛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인수

고성군은 라벤더를 중심으로 한 화훼 명소화를 위해 하늬라벤더팜 등 기존 라벤더마을 옆에 22억여원을 들여 자연친화적인 사계절 체험·체류형 화훼테마파크인 2만㎡ 규모의 ‘보랏빛 라벤더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 고성 하늬라벤더팜에서 기르고 있는 어린 라벤더 모습. 전인수

2026년까지 연차별로 완성될 화훼테마파크엔 ‘보랏빛 향기에 이야기를 담은 꽃씨들이 흩날리는 곳’을 주제로 수국·해바라기·국화 등이 식재되는 1만㎡ 규모의 사계절 화훼단지가 조성된다. 또 6348㎡의 부지에 2개의 주차장과 조형물·산책로 등이 개설되고, 경관가로수·라벤더터널·포토존·입체간판 등이 설치돼 마을길 경관 조성과 함께 스토리텔링 명소화가 추진된다. 364㎡ 규모의 백두대간 생태전시관 등 기존 시설은 리모델링해 카페, 공작소, 지역특산물 홍보 판매장, 편의점 등 주민 소득지원시설과 라벤더 연계 체험시설도 갖춰진다.

▲ 고성라벤더축제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하늬라벤더팜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라벤더 필드 전경. 전인수

하덕호 하늬라벤더팜 대표는 “올해는 봄 기온이 낮아 라벤더를 비롯한 꽃들의 개화가 늦어지는데다 메인 라벤더 필드는 아직 어려 예전의 멋진 풍광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달 중하순쯤 개화한 라벤더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보랏빛 물결과 향기, 양귀비의 아름다운 자태, 산골마을의 자연과 어우러진 꽃들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벤더 #고성라벤더축제 #관광객 #성황 #현장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