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상임위 단독 가동…도출신 야당의원 정부·여당 공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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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공조로 22대 국회 '반쪽' 상임위원회를 가동한 가운데 도출신 야당의원들이 상임위 활동을 보이콧하고 있는 정부·여당을 향한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17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 18개 상임위원장에 이어 정무위원회 등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 원 구성을 완료하겠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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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공조로 22대 국회 ‘반쪽’ 상임위원회를 가동한 가운데 도출신 야당의원들이 상임위 활동을 보이콧하고 있는 정부·여당을 향한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17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 18개 상임위원장에 이어 정무위원회 등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 원 구성을 완료하겠다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이 단독선출한 11개 상임위에 대한 원 구성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 구성 협상을 주제로 원내대표 간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시간 지연 전략’이라고 보고 원 구성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이번 주에도 17일 환경노동위원회를 시작으로 운영위원회,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입법청문회를 야당과 함께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도 오는 18, 19일 전체회의를 소집, 정부 부처를 상대로 현안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토위는 18일 국토교통부 장·차관을 비롯 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기관장을 불러 주요 현안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토위는 강원도부지사를 역임한 맹성규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3선의 송기헌(원주을) 의원이 국토위원으로 참여, 도출신 야당의원 투톱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의사출신인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복지위는 19일 오전 10시 전체회의에 보건복지부 장관을 불러 현안 질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릉출신 김현(경기안산을)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는 과방위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방통위원장, 방통심의위원장 등 소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현안질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 의원은 정부·여당의 견제 속에서도 방송3법 개정안을 “7월중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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