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유무'가 이렇게 차이나네, '원톱' 들어가니 살아난 네덜란드 결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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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이기고도 공격진에 고민을 남겼다.
심지어 폴란드는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이자 주포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가 대퇴근 부상으로 벤치에 머무르며 이날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 있었기에 네덜란드의 우세에 무게가 쏠렸다.
네덜란드는 이날 공격진에 코디 학포(리버풀), 멤피스 데파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를 내세웠다.
공교롭게도 스트라이커 유무가 차이를 만든 이날의 네덜란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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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네덜란드가 이기고도 공격진에 고민을 남겼다. 스트라이커의 유무가 이날 큰 차이를 만들었다.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독일 함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D조 1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프랑스와 함께 '죽음의 D조'에서 강자 위치에 있는 네덜란드와 어떻게든 그 틈을 비집고 16강으로 가야 하는 폴란드의 대결. 심지어 폴란드는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이자 주포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가 대퇴근 부상으로 벤치에 머무르며 이날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 있었기에 네덜란드의 우세에 무게가 쏠렸다.
경기 뚜껑을 열자 예상대로 네덜란드가 주도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폴란드는 일단 수비를 두텁게 하며 역습이나 세트피스를 노리는 게 효율적이었다.
기세를 펴지 못하는 듯했던 폴란드였지만, 결국 바라던 장면을 만들며 앞서나갔다. 전반 16분 폴란드 주장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공격수 아담 북사가 가까운 골대로 쇄도해 헤딩골로 연결했다. 폴란드의 벼락같은 1-0 리드.
레반도프스키가 빠진 최전방에 대신 나온 북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는 점에서 폴란드에게 큰 힘이 되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이대로 질 수 없는 네덜란드도 폴란드의 실수를 틈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9분 네덜란드 왼쪽 풀백 네이선 아케가 왼쪽에서 상대 공을 뺏어낸 것을 공격수 코디 학포가 받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것이 폴란드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폴란드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렸고, 공은 오른쪽 골망을 흔들며 네덜란드의 1-1 동점골이 됐다.
그렇게 무승부로 끝나는가 싶었던 순간, 교체로 들어간 장신의 네덜란드 스트라이커 부트 베호르스트가 일을 냈다. 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폴란드 문전으로 들어간 침투패스를 베호르스트가 왼발로 강하게 마무리하며 2-1 역전골을 터뜨렸다. 결국 네덜란드가 죽음의 조 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잡고 승점 3점을 가져갔다.
네덜란드는 이날 공격진에 코디 학포(리버풀), 멤피스 데파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를 내세웠다.
세 선수 모두 4대리그 빅클럽에서 뛰고 있지만 각각 리그 8골5도움, 5골1도움, 8골13도움으로 득점에서는 아쉬웠다. 이날 역시 학포가 골을 만들어내긴 했지만, 상대적 약체인 폴란드를 상대로 전반에 슈팅 13개를 때리고도 유효슈팅 3개로 결정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는 그렇게 슈팅을 난사해도 앞서지 못하다가, 교체투입한 베호르스트 덕에 골을 넣고 이길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스트라이커 유무가 차이를 만든 이날의 네덜란드였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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