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유권 분쟁' 스프래틀리군도에 강습상륙함 첫 배치

이준희 letswin@mbc.co.kr 2024. 6. 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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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 난사 군도에 강습상륙함을 처음으로 배치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조치를 무시하기로 한 필리핀은 자국 어민들에 남중국해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계속 조업하라는 입장을 발표하는 한편, 스카버러 암초 등에 선박 배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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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군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 난사 군도에 강습상륙함을 처음으로 배치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 계열의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075형 강습상륙함이 그제(14) 수비 암초, 중국명 주비자오에서 목격됐다고 오늘(16) 필리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강습상륙함은 헬리콥터 여러 대가 동시에 이·착륙할 수 있는 대형 비행갑판을 갖춘 함정으로, 사실상의 경항공모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은 자국이 영유하는 남중국해 해역에 침입하는 외국인과 외국 선박을 중국 해경이 최장 60일간 구금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6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조치를 무시하기로 한 필리핀은 자국 어민들에 남중국해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계속 조업하라는 입장을 발표하는 한편, 스카버러 암초 등에 선박 배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836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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