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기대작 출격...[인사이드 아웃2] 독주 깰까?
[앵커]
이번 주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하정우 주연의 항공 재난 영화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합니다.
9년 만에 돌아온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한국영화가 어느 정도 성과를 낼까요?
새로 나온 영화,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속초발 김포행 여객기가 홍천 상공에서 납치된 긴급 상황!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1971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밀폐된 기내에서 테러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사투가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하정우 / 영화 [하이재킹] 주연 : 체험할 수 있는 영화의 성격이 굉장히 강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수관에서 이 영화를 보시면 아마도 굉장히 놀라운 경험을 하시지 않을까…]
데뷔 이후 첫 악역을 맡은 여진구가 테러범을 맡아 기존의 바른 이미지와 다른 거친 모습을 선보입니다.
[여진구 / 영화 [하이재킹] 주연 : 인간의 어떤 악함이나 강렬한 분노나 화를 한번 가감 없이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어렸을 때부터 있었고요.]
알고 보면 마음이 핸섬한 두 남자, 핸섬 가이즈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이사 온 날에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코미디에 공포를 더한 신선한 조합과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로 흡입력을 높입니다.
[이성민 / 영화 [핸섬 가이즈] 주연 : 몇 개의 장르가 혼재돼있는 영화인데 그 경계를 뭐랄까 쉽게 과감하게 넘어가요. 그 부분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사교육 전쟁터 '대치동'을 배경으로 입시뿐 아니라 청춘들의 애환을 담은 로맨스를 다룹니다.
요즘 연극 무대에도 서며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가 원톱 주연으로 나섭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VJ :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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