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김민규에게 왕좌 넘기고 홍예지와 해피엔딩(종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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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16일 밤 방송된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마지막회(20회)에서는 최상록(김주헌)의 반란 세력이 반란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이건(수호)이 최상록 앞에 나타났고, 최상록은 "수련이만은 살려달라. 수련이는 다른 남자를 연모한 죄밖에 없다"며 이건에게 대비를 살려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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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16일 밤 방송된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마지막회(20회)에서는 최상록(김주헌)의 반란 세력이 반란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록은 대비 민수련(명세빈)을 살리려다가 대신 칼을 맞았다. 최상록은 무백(서재우)에게 대비를 데리고 도망치라고 명령했지만, 민수련은 혼자 떠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렸다.
그러던 중 이건(수호)이 최상록 앞에 나타났고, 최상록은 “수련이만은 살려달라. 수련이는 다른 남자를 연모한 죄밖에 없다”며 이건에게 대비를 살려달라 했다.
이후 최상록은 숨을 거뒀고, 대비는 싸늘하게 식어가는 최상록을 안으며 오열했다. 이에 이건은 “대왕대비 마마는 오늘 밤 궐을 침입한 역도들에 의해 시해당했다”라고 말한 뒤 대비에게 자비를 베풀었다.
반란이 실패로 끝난 뒤, 윤이겸(차광수)과 윤정대(손종범) 등 반란 세력들은 형장의 이슬로 생을 마감했다.
조정에서는 폐서인 윤 씨(유세례)와 도성대군(김민규)을 사사해야 한다는 신하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이건은 “앞으로 누군가를 해하고자 하는 말을 해야할 때는 스스로의 목부터 걸고 말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후 이건은 연좌제를 폐지, 최명윤(홍예지)을 복권시켰다. 또한 이건은 도성대군에게 왕위를 양위하고, 최명윤을 선택했다.
돌고 돌아 서로의 손을 잡은 이건과 최명윤은 최상록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건은 최명윤에게 최성록과 작별할 시간을 줬고, 최명윤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 최상록을 생각하며 오열했다.
이건의 배려로 민가에 있던 대비는 출산을 마친 뒤 이건에게 “미안하다. 이 말은 꼭 하고 싶었다”고 사과했다. 이에 이건은 “아이 걱정 마시고 편히 가셔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후 이건과 최명윤은 무백과 갑석(김설진), 오월이(김노진)와 함께 탐관오리들을 처단하며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조선을 위한 삶을 살아갔다. 또한 이건과 최명윤은 혼인을 한 뒤 민수련과 최상록의 아이를 키우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는 엔딩을 맞이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세자가 사라졌다’]
세자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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