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신호 위반'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숨져

김수호 기자 2024. 6. 1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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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안타깝게 숨졌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나란히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들이받혔다.

크게 다친 남매 2명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아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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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전북소방본부
[서울경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안타깝게 숨졌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나란히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들이받혔다. 사고 당시 보행자 신호등은 초록색이었다. 크게 다친 남매 2명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아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주행 중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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