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안 응답, 바이든 제안과 일치‥합의 준비 됐다"

이준희 letswin@mbc.co.kr 2024. 6. 16.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가 최근 이스라엘의 휴전안 제안에 대한 자신들의 응답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제안과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니예는 현지시각으로 오늘(16일)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희생제)를 맞아 진행된 TV 연설에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단체들은 휴전과 이스라엘 군대 철수, 가자지구 재건, 인질-수감자 교환을 수반하는 포괄적 합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 [사진 제공: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가 최근 이스라엘의 휴전안 제안에 대한 자신들의 응답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제안과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니예는 현지시각으로 오늘(16일)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희생제)를 맞아 진행된 TV 연설에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단체들은 휴전과 이스라엘 군대 철수, 가자지구 재건, 인질-수감자 교환을 수반하는 포괄적 합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6주간의 완전한 정전, 생존 인질 교환, 사망 인질 시신 송환으로 이어지는 3단계 휴전 방안을 내놨는데, 이 휴전안에는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와 가자지구 재건 등도 담겼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11일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에 이 휴전안에 대한 수정 제안을 전달했으며, 여기에는 영구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에 대한 확실한 시간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하마스가 일부 불가능한 내용을 포함한 여러 변경 사항을 제시했다며 "중재자들이 견해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희 기자(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8363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