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해 시추에 쓴다는 5천억, 임대주택에 쓸지 생각해봐야"
한광범 2024. 6. 16.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동해 석유·가스 탐사시추 계획과 관련해 "동해에 시추공 5개를 박는 데 쓰는 5000억원을 거기에 쓸 것인지, 공공임대주택에 쓸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네덜란드 등 복지국가를 보면 사실혼인지 정식 결혼인지 법적 관계를 묻지 않고 면적이나 기간을 선택해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나라가 제공하니 젊은 친구들이 아이 키우는 문제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동해 석유·가스 탐사시추 계획과 관련해 “동해에 시추공 5개를 박는 데 쓰는 5000억원을 거기에 쓸 것인지, 공공임대주택에 쓸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에서 열린 당원과의 대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네덜란드 등 복지국가를 보면 사실혼인지 정식 결혼인지 법적 관계를 묻지 않고 면적이나 기간을 선택해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나라가 제공하니 젊은 친구들이 아이 키우는 문제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정권은 5000억원을 가지고 시추를 하겠다는 것인데 그 돈을 주거, 보육, 의료 등에 쓰자는 게 사회권 선진국”이라고 설명했다. 혁신당은 현재 ‘사회권 선진국’ 개념을 개헌 헌법 전문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80cm에 면식범”…故 구하라 금고 훔쳐간 범인, ‘그알’이 찾는다
- 노소영 “서울대 학생들, 좀 실망…지방대 학생들엔 감동”
- '수십억 사기피해' 고백한 김종국, 지금 사는곳은? [누구집]
- 경북 영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올해 네 번째
- 전문가 이름 보고 매수했는데 '80% 폭락'.. 당했다
- 스님 주선 소개팅 '나는 절로'…커플 매칭 결과는?
- '강간범보다 높은 낙태 형량'…브라질, ‘낙태 불법’ 놓고 시끌
- "아내 내연남에 분노가"…차량 그대로 들이받은 40대 남성
- ‘인종차별에 단호한 대처’ 선언했던 토트넘, 벤탄쿠르의 팀 킬로 난처
- ‘손흥민보다 어린 감독이 온다’ EPL 브라이턴, 1993년생 휘르첼러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