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서 “아파트 유리창 새총 맞은 듯” 신고…경찰 수사

인천 부평경찰서. 경기일보DB

 

인천 부평경찰서는 최근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코니 유리창이 깨졌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평구의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살고 있는 50대 여성 A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30분께 “발코니 창이 파손됐는데, 새총에 맞은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당일 유리창에서 둥근 구멍과 함께 주변에 금이 간 모습을 확인한 뒤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유리창 파손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충격으로 유리창이 깨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단은 재물손괴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