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유로2024’ 경기 앞두고 ‘곡괭이 위협’…경찰 대응사격

김정유 2024. 6. 16.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유로 2024)가 열리고 있는 독일에서 흉기로 무장한 괴한이 등장해 현지 경찰이 제압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독일 함부르크 리퍼반 인근에서 한 남성이 곡괭이와 화염병으로 들고 현지 경찰관을 위협했다.

이날 사건은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네덜란드와 폴란드간 경기를 앞두고 네덜란드 축구팀 서포터 팬존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유로 2024)가 열리고 있는 독일에서 흉기로 무장한 괴한이 등장해 현지 경찰이 제압했다.

독일 경찰이 16일(현지시간) 곡괭이 등으로 경찰관을 위협한 남성을 총으로 쏜 뒤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독일 함부르크 리퍼반 인근에서 한 남성이 곡괭이와 화염병으로 들고 현지 경찰관을 위협했다.

이에 경찰은 총으로 대응 사격해 해당 남성은 다리에 총을 맞게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사건은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네덜란드와 폴란드간 경기를 앞두고 네덜란드 축구팀 서포터 팬존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남성의 범행이 축구 경기와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2024는 지난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독일 전역에서 열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일부 치안이 불안하기로 알려진 도시들의 경우 기차역에서 무기 소지를 금지하는 등 다각도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