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母, 119 소리에 철렁 "가슴 답답하면 죽을 것 같아 벌벌 떨어" [여행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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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이하 '여행 갈래')에서 이효리 어머니가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날 이효리 어머니는 119 구급차 소리를 듣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 어머니는 그런 위급 상황이 찾아오면 버스를 타고 응급실에 간다고 밝혔다.
이효리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지금은 (남편과) 둘이 있다가 쓰러지는 급한 상황이 생겨도 효리 아빠는 대처할 능력이 없다. 그래서 좀 불안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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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여행 갈래'에서는 두 번째 여행지인 거제로 떠나는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 어머니는 119 구급차 소리를 듣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저 119 소리만 들리면 가슴이 뜨끔하다"며 "가슴이 답답하면 죽을 거 같으니까 나 스스로 벌벌 떤다. 그러다 가슴이 또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이효리 어머니는 그런 위급 상황이 찾아오면 버스를 타고 응급실에 간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버스 타면 (응급실) 후문 앞이 딱 종점"이라며 "그거 타고 갔다가 도로 올 때도 있다. 괜히 (응급실에) 들어갔다 하면 20만원"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속상해하며 "이제 내가 서울로 올 테니까 무조건 나한테 전화해"라고 했다.
이효리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지금은 (남편과) 둘이 있다가 쓰러지는 급한 상황이 생겨도 효리 아빠는 대처할 능력이 없다. 그래서 좀 불안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걱정이 많이 됐다. 자식들이 없을 때도 엄마가 혼자 할 수 있게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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