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대표팀 선발된 '최 게바라' 최구름, 코파 최종 엔트리 낙마... '메시 막는 꿈 끝내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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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를 향한 최구름(25)의 꿈은 최종 좌절됐다.
호르헤 포사티 감독이 이끄는 페루 축구대표팀이 21일 미국에서 열리는 2024 코파 아메리카 페루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6인을 1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그는 페루식 이름인 '게바라'를 갖고 있음에도 '최구름'이라는 이름으로 2024 코파 아메리카 페루 대표팀의 예비 엔트리에 이름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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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코파 아메리카를 향한 최구름(25)의 꿈은 최종 좌절됐다.
호르헤 포사티 감독이 이끄는 페루 축구대표팀이 21일 미국에서 열리는 2024 코파 아메리카 페루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6인을 1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여기에 기대를 모았던 최구름의 이름은 없었다. 최구름은 한국인 아버지, 페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이다. 그는 페루식 이름인 '게바라'를 갖고 있음에도 '최구름'이라는 이름으로 2024 코파 아메리카 페루 대표팀의 예비 엔트리에 이름 올려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페루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페루 1부리그에서 5위를 기록 중인 ADT(타르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구름이 내달 14일 개막하는 코파아메리카 페루대표팀 예비엔트리에 승선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한 선수의 대표팀 승선 사실 만을 두고 자세한 서술을 이어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 만큼 최구름을 향한 현지 매체의 관심도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매체는 "한국 출신 최구름이 페루를 위해 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호르헤 포사티 감독에 의해 깜짝 선택을 받았다. 그는 2024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ADT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페루 다수의 언론은 카를로스 잠브라노(35), 알렉산다르 카옌스(32) 등 노장 수비수가 주축인 페루 대표팀에 젊은 센터백인 최구름이 합류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최구름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 및 스포탈코리아와의 연락 등을 통해 페루 대표팀 최종 엔트리 합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최구름은 코파 아메리카를 앞둔 마지막 관문에서 우루과이 대표팀, 카타르 대표팀 등을 지도한 포사티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로써 최구름은 평소 팬이라고 밝혀온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 또한 좌절됐다. 페루 대표팀은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캐나다, 칠레 등과 함께 A조에 속했다. 만일 최구름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면 꿈에 그리던 메시와의 공 수 맞대결 역시 가능했을 터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구름 소셜미디어
-16일(한국시간) 페루 축구대표팀이 발표한 최종 엔트리에 최구름은 낙마
-그는 한국인 아버지, 페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로 한국식 이름인 '최구름'을 사용하는 선수로 화제를 모음
-이로써 꿈에 그리던 메시와의 만남은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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