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이성민, 말 없이 무인도 탈출한 사연

박상후 기자 2024. 6. 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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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우 이성민이 직접 배를 몰고 0.5성급 무인도에서 탈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객실 확장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0.5성급 무인도에 모인 안정환과 일꾼 이성민,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 김남일의 둘째 날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안정환과 일꾼들은 첫째 날 열일 끝에 0.5성급 무인도 앞마당에 있는 폐양식장에 데크를 설치하고 외벽에 페인트칠까지 마친다. 둘째 날에는 푹 쉬는 줄 알았던 일꾼들에게 안정환은 새로운 일거리를 제공하며 새로운 노동 지옥을 예고한다.

그러나 안정환과 다른 일꾼들이 그늘막 설치를 위해 모인 시간, 이성민은 혼자 배를 몰고 0.5성급 무인도를 탈출한다. 알고 보니 그는 배 운전면허까지 보유한 능력자. 임직원 중 유일한 배 운전면허 보유자 붐은 고난도 주차까지 해내는 그를 보며 "진짜 잘하는 거다"라고 감탄한다.

직접 해도를 보고 한참을 운전한 끝에 이성민은 사람이 살고 있는 작은 섬마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그는 방앗간에 들러 떡을 먹는 등 일탈을 즐긴다. "10대 때 이후로 가래떡 뽑는 거 처음 본다"며 동심으로 돌아간 그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섬에 남은 일꾼들은 안정환의 폭풍 잔소리를 들으며 그늘막 설치를 마무리한다. 이어 안정환은 또다시 무인도 카페를 오픈한다. 커피콩을 볶고, 직접 빻는 과정이 일꾼들에게는 또 다른 노동 지옥이 됐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들이 일을 무사히 끝내고 커피까지 마실 수 있을지 호기심이 상승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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