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K리그 복귀전 1분 만에 선제골...일류첸코 2골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대표팀 데뷔골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가 K리그 복귀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울산의 주민규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분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울산은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2점 차 리드를 이어가다 서울의 일류첸코에 연속골을 내줘 결국,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북은 문선민이 혼자 2골을 넣으며 경기 초반부터 여유 있게 앞서갔지만, 인천이 2골을 만회해 마찬가지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김두현 전북 감독의 첫 승은 다음으로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대구는 벨톨라의 결승 골을 앞세워 제주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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