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母에 깜짝 금귀걸이 선물 “난 비싼 거 다 갖고 다니면서”(여행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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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어머니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6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4회에서는 이효리 모녀의 둘만의 경주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효리가 금은방까지 방문해 귀걸이를 사온 이유는 앞서 여행에서 엄마와 나눈 대화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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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어머니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6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4회에서는 이효리 모녀의 둘만의 경주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저녁 식사를 마친 엄마에게 이효리는 불쑥 작은 쇼핑백 하나를 건넸다. 선물의 정체는 귀걸이. 엄마는 "뭐야. 또 귀걸이 언제 하고 다닌다고"라면서도 귀걸이 디자인을 "예쁘다. 내 맘에 드는 거 샀네. 너무 화려한 것도 싫고"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이효리가 금은방까지 방문해 귀걸이를 사온 이유는 앞서 여행에서 엄마와 나눈 대화 때문이었다. 엄마는 귀걸이를 한 이효리를 보곤 "나는 이런 귀걸이 하면 액세서리 하면 간지러워서 금방 덧난다. 하지 말아야 돼"라고 말하더니 "금 없어?"라는 질문에 "인제서 뭐하러 하냐"고 답했다.
이효리는 "'저거 예쁘다, 저런 걸 어디서 사지?' 이런 느낌도 느껴지더라. '어디 나가지도 않아'라고 하니까 너무 반성되더라. 나는 비싼 거 좋은 거 다 갖고 다니면서"라면서 후회되는 마음을 고백하곤 "되게 좋아하시더라. 사다드리니까. 엄마가 싫다고 해서 진짜 싫은 게 아니구나. 진짜 좋은 건지 싫은 건지 내가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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