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7일 최태원 이혼판결 입장 밝힌다…어떤 내용 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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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16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3층 수펙스홀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과 관련한 SK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SK는 지난 3일 항소심 판결에 대한 최 회장과 SK 경영진의 입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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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어떤 내용이 담길지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16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3층 수펙스홀에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항소심과 관련한 SK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과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앞서 SK는 지난 3일 항소심 판결에 대한 최 회장과 SK 경영진의 입장을 알렸다. 당시 최 회장은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이번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 진실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SK 경영진들도 진실 규명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SK가 항소심 판결에 대한 입장을 내 놓은 이후 재차 입장 표명을 위한 자리를 별도로 준비한 만큼, 대법원 상고 방침 외에 또 다른 내용이 있을지가 포인트다.
앞서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 김시철)는 지난달 30일 "(SK가) 이동통신 사업 진출 과정에서 노태우(전 대통령)가 방패막이 역할을 했다"고 적시했다. 서울고법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최 회장의 SK(주) 지분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SK그룹의 미래를 둘러싼 재계 안팎의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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