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상승 따른 수산자원 글로벌 공급망 재편 어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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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전 세계 수산자원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현황을 살펴보고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동향과 한-아세안 수산물 무역 협력 방향'을 주제로 2024년 국제 수산물 교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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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별 동향 및 기업 진출방안 등 모색
기후 변화로 전 세계 수산자원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현황을 살펴보고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동향과 한-아세안 수산물 무역 협력 방향’을 주제로 2024년 국제 수산물 교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세안 지역은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수출의 21.2%를 차지하는 제3위 수산물 수출권역으로, 수산업계에 있어 중요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 대표 품목인 참치 김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최근 10년간 연평균 9.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이 개최되는 태국은 아세안의 수산물 소비 및 교역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실제 아세안의 연간 수산물 생산량 4340만 t 중 권역 내 수산물 교역량은 967만 t이며, 태국은 이 중 35.8%를 차지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수산물 공급망 재편 및 수출 확대 방향’ ‘태국 수산물 공급망 분석 및 한국산 수산물의 경쟁력 확대 방안’ ‘베트남 수산물 수입 구조 변화 및 한국 수산식품 진출 방안’ ‘일본 수산물 공급망 재편 및 수출 확대 전략’ 등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정책사업본부 김대영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주요 국가별 수산물 교역에 있어서 이슈 및 동향, 한국과의 협력 및 우리 기업진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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