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감독 "아산은 선수비 후역습 아닌 의도적인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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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김현석 감독이 골은 나오진 않았지만 만족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자신의 축구철학을 밝혔다.
아산 김현석 감독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저희는 그런 축구가 아니라 준비했던대로 정돈된 수비를 하고 나머지는 공격적으로 패턴대로 했다. 선수들이 훈련했던대로 전술적으로 잘 보여줬다. 경기는 만족하지만 딱 하나 아쉬운게 '골'이었다. 1라운드 로빈에는 실점을 해도 골을 넣었는데 2라운드 로빈에서는 방점이 찍히지 않아 걱정스럽다. 그래도 곧 외인 대체자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올 것이기에 지금의 문제는 해결될거라 본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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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충남 아산의 김현석 감독이 골은 나오진 않았지만 만족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자신의 축구철학을 밝혔다.
충남 아산 FC는 16일 오후 7시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아산은 슈팅 13개에 유효슈팅 6개, 부산도 슈팅 11개에 유효슈팅 4개로 양팀 모두 기회가 없진 않았지만 그 기회들을 모두 날리며 허무한 0-0으로 마친 두팀. 4위(김포FC)부터 9위(충북 청주)까지 승점 24점에서 21점으로 고작 승점 3점차이 일정도로 치열한 K리그2 중위권 싸움에서 치고 나갈 타이밍을 놓친 아산과 부산이다.
부산 박진섭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원정경기에서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지만 수비적으로 실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다.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인한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복기가 필요한 경기"라고 총평했다.
여름이적시장을 앞두고 공격진 보강에 대해 "구단과 얘기 중이다. 안병준 등 다른 스트라이커들의 조합을 찾아봐야한다. 전술적으로 투톱으로 바꾸는 것도 생각 중이다. 마무리를 해줄 수 있는 공격적 부분을 찾아봐야한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위제에 대해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줬다.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지만 다음 경기부터 컨디션으로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산 김현석 감독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저희는 그런 축구가 아니라 준비했던대로 정돈된 수비를 하고 나머지는 공격적으로 패턴대로 했다. 선수들이 훈련했던대로 전술적으로 잘 보여줬다. 경기는 만족하지만 딱 하나 아쉬운게 '골'이었다. 1라운드 로빈에는 실점을 해도 골을 넣었는데 2라운드 로빈에서는 방점이 찍히지 않아 걱정스럽다. 그래도 곧 외인 대체자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올 것이기에 지금의 문제는 해결될거라 본다"고 총평했다.
주닝요가 많은 기회를 창출한 것에 대해 "선수들이 경기에 따라 컨디션 굴곡이 있다. 후반전에 분명 기회가 더 올거라고 보고 분명 기회를 잡으면 대량득점이 날거라고 미팅했었다. 결정적인 기회는 있었지만 아쉽게도 득점이 안됐는데 아쉽다. 하지만 공격진이 득점 기회를 만든 것 자체는 분명 좋았다"고 했다.
아산 김 감독은 자신의 축구철학에 대해서도 소상히 밝혔다. "저는 개인적 수비보다 조직적 수비가 맞다고 본다. 공격 역시 마찬가지다. 공격도 조직이 잘되어야만 위험지역에서 개인전술이 나올 수 있다. 부산과 비교해 저희가 아무래도 스쿼드상 약하다. 그런데도 경기에서는 우세했다고 본다. 조직을 탄탄하게 갖추는 팀이 더 좋은 상황을 만든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제 축구철학은 개인 기술보다는 조직력이다. 그 부분이 경기가 거듭될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본다. 아산은 수비만 올인해서 하는 팀이 아니다. 저흰 공격을 하기 위해서 정돈된 수비를 하는 것이다. 선수비 후역습이 아닌 의도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상대를 끌어올리는 축구"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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