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아이들 진료 안 놓아 감사…의료계 집단행동 철회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집단휴진 불참을 발표한 대한아동병원협회에 감사를 표하고 의료계의 집단 행동 철회를 촉구했다.
오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울 달빛 어린이 병원 중 한 곳인 연세 곰돌이 소아과 의원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의료계 총파업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아이들 진료만큼은 놓을 수 없다고 하신 의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집단휴진 불참을 발표한 대한아동병원협회에 감사를 표하고 의료계의 집단 행동 철회를 촉구했다.
오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울 달빛 어린이 병원 중 한 곳인 연세 곰돌이 소아과 의원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의료계 총파업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아이들 진료만큼은 놓을 수 없다고 하신 의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늦은 저녁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아플 때 긴급하게 갈 수 있는 소아과는 한줄기 빛"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병상에서 생사를 오가는 중증 환자들과 그 가족분들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의사 선생님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제라도 집단 행동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환자 곁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정부와 의료계는 하루빨리 테이블에 마주 않아, 결론이 날 때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료계는 집단 휴진을 앞두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제외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모두 중단한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18일부터 개원의·봉직의·의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면 휴진에 돌입한다. 반면 아동병원이 속한 대한아동병원협회, 거점뇌전증지원병원협의체, 대한분만병의원협회 등은 불참을 선언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