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내벤처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저탄소 특허로 친환경 자재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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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사내벤처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분사해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16일 밝혔다.
GS건설 사내벤처 2호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는 '탄소 제로를 넘어 그다음을 위한 준비를 한다'는 의미의 친환경 건설자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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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사내벤처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분사해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16일 밝혔다.
GS건설은 “몰탈 그라우트는 기존 그라우트 제품 대비 시멘트양을 약 80% 가까이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동일한 강도 발현에 성공했다”면서 “탄소배출량 감소와 함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친환경 건설자재로 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GS건설 자회사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엑스플로 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는 몰탈 그라우트 생산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최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외주 생산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제철소와 원재료 공급을 받기 위한 계약을 협의 중이며, 건설재료 유통사 및 시공사들과 생산 이후 유통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류 대표는 “친환경 몰탈 그라우트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저탄소 건설재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GS건설은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2020년 8월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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