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만 아니면 참 좋은데...‘이적 제안 승낙, 600억 가격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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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나예프 아게르드의 이적을 허가했다.
1996년생, 모로코 국적의 수비수 아게르드가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아게르드를 3,500만 파운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판매하는 것에 동의했고 여러 구단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로서는 프랑스 스타드 렌과 랑스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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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나예프 아게르드의 이적을 허가했다.
1996년생, 모로코 국적의 수비수 아게르드가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프랑스 디종에서 성장해 2020-21시즌을 앞두고 스타드 렌으로 향한 그는 이적과 동시에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하며 리그 수위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속적으로 그를 주시해온 웨스트햄이 무려 3,000만 파운드(약 518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프리시즌부터 발목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복귀 이후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 대표팀으로 차출되며 다시 팀을 이탈했다.
다행스럽게도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눈부셨다. 모로코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한 그는 조별리그 포함 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고 웨스트햄 복귀 이후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활약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0경기 2골.
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전반기 동안 굳건히 주전 자리를 유지하며 단단한 입지를 자랑했다. 또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며 벤치로 밀려났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8경기 2골 1도움.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쉬움이 남는 것은 분명했던 올 시즌이었다.
흔들리는 입지와 동시에 이적설도 흘러나오는 중이다. 복수의 매체들은 아게르드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웨스트햄 역시 그의 매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아게르드를 3,500만 파운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판매하는 것에 동의했고 여러 구단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로서는 프랑스 스타드 렌과 랑스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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