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신호위반 오토바이에 참변

김효진 2024. 6. 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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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50대 남매가 횡단보도를 건너가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함께 숨졌다.

16일 전북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쯤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들이받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남매는 횡단보도 인근 도로에 함께 쓰러져 있었다.

소방당국은 사고를 낸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의 부상이 심하지 않았고, 이송을 거부해 병원으로 옮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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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전북 군산에서 50대 남매가 횡단보도를 건너가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함께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DB ]

16일 전북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쯤 군산시 나운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들이받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남매는 횡단보도 인근 도로에 함께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소방당국은 사고를 낸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의 부상이 심하지 않았고, 이송을 거부해 병원으로 옮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과속으로 주행 중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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