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선수들 자기 관리 부족해" 이례적 비판, 경고 메시지 제대로 던졌다[울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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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55) 감독은 이례적으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는 상대가 잘했다기보다, 울산이 잘 못 했던 경기라 생각한다. 실점 장면도 마찬가지다. 안일하게 경기를 했다. 실수도 잦았다. 실점도 실수에서 나왔다"라며 "초반에 2-0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음도 이해는 한다. 하지만 추가 득점을 했어야만 했다. 저를 포함해서 반성해야 하는 경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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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는 16일 오후 6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에서 FC서울과 2-2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울산은 17경기 9승 5무 3패 승점 32로 2위 강원FC(17경기 31)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서울은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는 상대가 잘했다기보다, 울산이 잘 못 했던 경기라 생각한다. 실점 장면도 마찬가지다. 안일하게 경기를 했다. 실수도 잦았다. 실점도 실수에서 나왔다"라며 "초반에 2-0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마음도 이해는 한다. 하지만 추가 득점을 했어야만 했다. 저를 포함해서 반성해야 하는 경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자기 관리에 대해서 자세한 답변을 요구하자 홍명보 감독은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 선수 개인 문제다. 이렇게 얘기하면 선수들이 잘 알아들을 것 같다"라고 짧게 답했다.
울산은 전반전 2-0으로 앞서다 후반전 두 개의 실점을 내주며 승리하지 못했다.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안일하게 공을 뺏겨서 두 번째 골을 내주지 않았다. 축구의 기능적인 문제가 아니다. 전체적인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며 "수비 포지셔닝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다만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판단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이다. 올 시즌은 포항 스틸러스와 강원FC, 김천 상무 등이 맹추격 중이다. 울산은 서울전 무승부로 격차를 더 크게 벌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울산=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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