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지현우가 한수아 친오빠?” 이일화 제 발 저려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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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의 말에 이일화가 제 발 저렸다.
6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6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장수연(이일화 분)은 딸 공마리(한수아 분)의 입단속을 시키려 했다.
장수연은 홍애교가 고필승이 제 친아들인 사실을 눈치챌까봐 딸 공마리에게 입단속을 시키며 "사람들이 필승이가 네 친오빠인 것 눈치 채면 안 되는 것 설명했잖아. 아빠도 선영 아줌마도 오빠도 충격 받고 힘들어진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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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의 말에 이일화가 제 발 저렸다.
6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6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장수연(이일화 분)은 딸 공마리(한수아 분)의 입단속을 시키려 했다.
공마리는 삼촌 공진단(고윤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에게 주먹을 날리자 “삼촌 한 번만 더 우리 필승이 오빠에게 손대면 나 가만히 안 있는다”고 분노했다. 이에 홍애교(김혜선 분)는 “필승이가 네 친오빠라도 되냐. 장수연 너는 왜 마리가 헛소리하는데 가만히 있냐”고 성냈다.
장수연은 홍애교가 고필승이 제 친아들인 사실을 눈치챌까봐 딸 공마리에게 입단속을 시키며 “사람들이 필승이가 네 친오빠인 것 눈치 채면 안 되는 것 설명했잖아. 아빠도 선영 아줌마도 오빠도 충격 받고 힘들어진다”고 당부했다.
이에 공마리는 “아무리 내가 오빠라고 해도 사람들은 모른다. 내가 오빠 좋아해서 그러는 줄 안다. 친구 집에 아들 버리는 건 드라마에도 안 나온다”며 장수연을 오히려 설득했다.
이어 공마리는 “필승이 오빠가 엄마가 버린 아들인 건 사람들이 상상도 못한다. 엄마 혼자만의 걱정이다. 그런 걸 뭐라고 하는지 알아?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일침 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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