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덕 주제네바 대사, 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

김세훈 기자 2024. 6.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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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추대…한국인 수장 21년 만
유엔의 중국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에서 발언하는 윤성덕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 연합뉴스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가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51차 ILO 이사회에서 윤 대사가 2024~2025년 ILO 이사회 의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윤 대사는 앞으로 1년 동안 ILO의 사업과 예산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이 ILO 이사회 의장직을 맡은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앞서 윤 대사는 ILO 이사회 의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윤 대사는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환경의 요구에 부응해 노동약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ILO가 될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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