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 자식 출신 못 숨겨” 정재순, 고윤 양다리 들통 파혼에 따귀 (미녀와 순정남)

유경상 2024. 6.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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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순이 고윤의 파혼에 따귀를 때렸다.

6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6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공진단(고윤 분)이 몸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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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정재순이 고윤의 파혼에 따귀를 때렸다.

6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6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공진단(고윤 분)이 몸싸움을 벌였다.

고필승은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에게 집착하는 공진단에게 “결혼할 여자가 있으면서 다른 여자에게 집적거리는 게 인간쓰레기다. 그게 남자가 할 짓이냐”고 일침 했고, 공진단은 “내가 여자를 한 명 만나든 두 명 만나든 무슨 상관이냐. 남의 여자 가로챈 건 너”라며 “김지영은 내 것”이라고 했다.

공진택(박상원 분)이 “뭐하는 짓이냐”며 두 사람을 말렸고 소금자(임예진 분)는 고필승에게 “문간방 아가씨 때문에 둘이 이렇게 싸우는 거냐”며 김지영을 언급했다. 상황을 파악한 공진단 약혼녀가 “앞으로 나한테 연락하지 마라”며 파혼을 선언하고 가버렸다.

공대숙(정재순 분)은 공진단의 따귀를 때리며 “출신은 못 숨긴다더니 그래서 네가 첩 자식 소리 듣는 거다. 우리 집안에 똥물 끼얹어놓고 어디서 큰 소리냐. 내가 얼마나 어렵게 주선한 자리인데 이렇게 똥칠을 해? 그것도 네 형수 회사 창립 행사장에서”라고 분노했다.

공대숙은 공진택에게 “이런 놈에게 회사 주는 게 아니었다. 내가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니냐”고 분노했고, 공진택도 공진단에게 “결혼할 여자가 있는 놈이 다른 여자 쫓아다니고. 그것도 다른 남자가 있는 여자를”이라며 실망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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