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질주, 제타

김준 기자 2024. 6.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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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해 1300대 판매
연비 좋고 운전 편의성 등 높아

폭스바겐 제타가 3000만원대 가격을 앞세워 수입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제타는 130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도 지난 3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으로 가솔린 베스트셀링카 부문 판매량 8위를 기록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운전 편의성 등으로 제타는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여성 운전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지난해 제타를 산 여성 비율은 52%에 달했다.

제타는 4기통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60마력(5500rpm), 최대토크는 25.5㎏·m(1750~4000rpm)가 나온다.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돼 연비도 좋은 편이다. 공인 연비는 14.1㎞/ℓ(도심 12.3㎞/ℓ, 고속도로 17.1㎞/ℓ)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편의·안전장치도 알차다. 앞 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채택됐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을 갖췄다. 실내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휠베이스가 2686㎜로 차체 대비 긴 편이어서 1열과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은 성인 남성이 타도 여유가 있다. 트렁크는 510ℓ로 2열 시트를 접으면 986ℓ까지 늘어난다. 1.5 TSI 프레스티지는 3810만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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