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상승세다!’ NC, ‘손아섭 동점타+서호철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 앞세워 삼성에 역전승…3연전 위닝시리즈+5할 승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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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를 5-4로 눌렀다.
NC는 투수 김시훈과 더불어 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휘집(유격수)-서호철(3루수)-박시원(중견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6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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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지속됐던 슬럼프를 끊어내고 서서히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를 5-4로 눌렀다.
이로써 2연승 및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긴 NC는 34승 2무 34패를 기록, 5할 승률을 회복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31패(38승 1무)째를 떠안았다.
이에 맞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병호(1루수)-김영웅(3루수)-이성규(우익수)-윤정빈(좌익수)-김동진(2루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데니 레예스.
기선제압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초 김지찬의 사구와 이재현의 좌전 안타, 구자욱의 진루타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강민호의 유격수 땅볼에 3루주자 김지찬이 홈을 파고들었다.
NC도 반격했다. 2회말 1사 후 서호철이 좌전 2루타를 친 뒤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에 안착했다. 그러자 박시원이 1루 방면 땅볼을 치며 서호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도 응수했다. 5회초 윤정빈의 우전 안타와 김동진의 투수 땅볼에 이은 윤정빈의 2루 포스아웃, 이재현의 우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쳤다.
갈 길이 바빠진 NC였지만, 7회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박민우의 우전 안타와 손아섭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완성됐으나, 데이비슨과 권희동이 각각 삼진, 병살타로 물러났다.
다행히 8회말 기회는 놓치지 않은 NC다. 김휘집의 볼넷과 서호철의 1루수 땅볼에 이은 1루주자의 2루 포스아웃으로 연결된 1사 1루에서 박시원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그렇게 패색이 짙어진 NC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박민우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손아섭이 1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데이비슨의 유격수 땅볼에 나온 야수 선택과 권희동의 1루수 파울플라이, 1루 대주자 한석현의 2루 도루와 김주원의 자동 고의4구로 완성된 1사 만루에서는 서호철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그렇게 NC는 5할 승률을 회복하게 됐다.
삼성은 마무리 오승환(0.1이닝 2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재현(5타수 2안타)과 구자욱(4타수 2안타 1타점), 윤정빈(4타수 2안타)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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