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쐐기포' KIA, KT와 수원 3연전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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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KT 위즈와 수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KIA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번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KIA는 41승1무28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 투수 황동하는 5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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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4시즌 연속 20세이브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와 수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KIA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번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KIA는 41승1무28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4월 3일부터 수원 경기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4연패를 당한 9위 KT는 28승1무41패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27승41패)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KIA 선발 투수 황동하는 5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우성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고, 김도영은 시즌 17호 아치를 그렸다.
KIA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이우성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땄다. 이어 2회초에는 박찬호가 무사 1,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추가점을 뽑았다.
황동하가 3회말 2사 3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지만, KIA는 이후 KT의 반격을 잘 막아 한 점 차 우위를 지켜갔다.
승부의 추는 9회초 김도영의 한 방에 의해 KIA 쪽으로 기울었다. 김도영은 1사에서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9회말 등판한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2점 차 승리를 지켜 4시즌 연속 20세이브 기록을 작성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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