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저출생에 국가소멸 이야기까지…해법 반드시 창안해야”

박준우 기자 2024. 6.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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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지혜와 우리의 모든 능력을 다해 아기를 어떻게 태어나게 하고 키우느냐에 대해 나름의 해법을 반드시 창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저출생이 우리 일상의 화두가 돼 있고 국민의 최대 근심이 돼 국가 소멸의 이야기까지 나오는 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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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낳아 잘 키우는 데 인생의 모든 것 달렸다는 전통 이어나가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지혜와 우리의 모든 능력을 다해 아기를 어떻게 태어나게 하고 키우느냐에 대해 나름의 해법을 반드시 창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서 "저출생이 우리 일상의 화두가 돼 있고 국민의 최대 근심이 돼 국가 소멸의 이야기까지 나오는 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예전 우리 전통은 아기를 낳으면 온 마을, 온 가족이 힘을 모아 그 아기들을 키웠다. 그런데 핵가족이 되고 부부가 맞벌이하다 보니 참으로 아기 기르기 힘든 시대가 됐다"고 우려했다.

황 위원장은 "자식과 손주의 기쁨이 말할 수가 없고 거기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우리의 경험에 비추면, 우리 모두 자식을 잘 낳아 잘 키우는 데 인생의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우리 조상 대대로의 전통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떻게 해서라도 저출생을 나부터, 가정부터 이 문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해결하도록 해야겠다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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