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주선 소개팅 '나는 절로'…커플 매칭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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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에서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한 프로그램 '나는 절로' 시즌 4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커플이 탄생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공주시 사곡면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나는 절로' 시즌 4 한국문화연수원 편을 진행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프로그램인 '나는 절로'는 사찰에서 2030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한다.
재단은 '나는 절로' 시즌 5를 준비 중이며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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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30명 모집에 248명 지원
최종 커플 7쌍 탄생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조계종에서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한 프로그램 ‘나는 절로’ 시즌 4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커플이 탄생했다.
한국문화연수원 편은 모집단계부터 남녀 248명이 참가를 신청하며 인기를 끌었다. 신청자 가운데 선발된 30명(남녀 각 15명)은 1박 2일 동안 자기소개, 선명상 체험, 레크리에이션, 모닥불 불멍타임, 마곡사 참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시즌 4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7커플이 최종적으로 매칭됐다.
재단의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난 10여 년간 보건복지부와 함께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노하우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프로그램인 ‘나는 절로’는 사찰에서 2030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한다. 지난 2012년부터 ‘만남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했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는 절로’로 명칭을 바꿨다. 재단은 ‘나는 절로’ 시즌 5를 준비 중이며 오는 8월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시기, 방법 등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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