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걸었는데 왜 친구만 더 날씬해졌을까? 비밀은 ‘이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하루에 몇 걸음을 걷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그런데 걸음 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최근 생물학 논문 사전인쇄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고르지 못한 보폭으로 걷는 경우 일정한 크기의 보폭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수의 걸음을 걸어도 체중 감량 효과가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하루에 몇 걸음을 걷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전통적인 1만보에서 적어도 6000보를 걸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다양하다. 그런데 걸음 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최근 생물학 논문 사전인쇄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고르지 못한 보폭으로 걷는 경우 일정한 크기의 보폭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수의 걸음을 걸어도 체중 감량 효과가 다를 수 있는 것이다.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연구진은 평균 체중 70.5kg인 24세의 성인 18명을 런닝머신에서 5분 동안 평소처럼 걷도록 했다. 모션 캡처 시스템은 초당 1.2미터의 일반적인 속도로 평균 보폭을 기록했다.
그런 다음 두 번째 5분 동안에는 런닝머신에 참가자들이 조명을 켜서 참가자들이 불켜진 부분을 밟으며 걷도록 했다. 조명이 켜지는 위치는 평균 보폭보다 최대 5%, 10% 짧거나 길었다. 참가자들은 이산화탄소 생성 속도를 측정하는 마우스피스를 착용했다.
연구 결과 보폭 변동성이 2.7% 증가하면 걷기의 신진대사가 1.7% 증가했다. 또 보행 변동성이 1% 증가할 때마다 에너지 사용이 0.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보폭이 짧은 걸음에서 긴 걸음으로 바꾸면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때나 그 반대의 경우 근육 수축과 신진대사가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운동 생리학 전문가이자 공동 저자인 아담 그리미트는 "보행 길이의 더 빈번하고 큰 변화가 걷는 동안의 신진대사율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개월 동안 52kg 뺐다"...넘치는 식욕 '이렇게' 없앴다는데, 뭘까? - 코메디닷컴
- 육아 스트레스에 지친 女... "성관계 자주 했더니 변화가?" - 코메디닷컴
- "죽은 男의 정자로 임신"...남편 사망 15개월 후 딸 출산한 女, 어떻게? - 코메디닷컴
- “머리 아프고 피곤” 이 흔한 증상이 결국...18세 ‘이 병’ 진단, 얼마나 위험? - 코메디닷컴
- "가는 세월 덜 늙고 싶다면?"...노화 늦추는 ‘이런 음식’ 먹어라 - 코메디닷컴
- "무심코 '이 간식' 먹였는데"...7개월 아이 입 주변 온통 물집, 무슨 일? - 코메디닷컴
- 진태현 "한 달 만에 12㎏ 뺐다" …하루 한끼 '이렇게' 먹고? 비법 보니 - 코메디닷컴
- "스타의 몸매 관리법?"...물에 '이것' 넣어 마시면 살 빠진다고?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