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양돈농장서 ASF 발생… 2024년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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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경북 영천시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과 검사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영천시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자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회의를 열어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 내 방역대에 있는 양돈농장 5곳,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양돈농장 42곳에서는 정밀 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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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관련 농가 47곳 정밀 검사
정부는 경북 영천시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과 검사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영천시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자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회의를 열어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중수본은 전날부터 영천 농장에 초동 방역팀 등을 보내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 살처분, 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경북 소재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 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전날 오후 10시∼17일 오후 10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나아가 대구와 경북 경주시·영덕군 등 인근 시·군 소재 돼지농장 310곳과 주변 도로 소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 내 방역대에 있는 양돈농장 5곳,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양돈농장 42곳에서는 정밀 검사를 한다. 또 발생 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양돈농장 546곳에서는 임상 검사를 할 계획이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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