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북면 천부마을 상권 간판 확 바꾼다 … 경관 개선, 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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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노후 간판 정비를 통해 소규모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한 '2024년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북면 천부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천부마을 상가 노후 간판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랜 염원이었던 간판 정비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며"좋은 간판 프로젝트를 통해 천부마을이 특색이 담긴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돼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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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노후 간판 정비를 통해 소규모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한 ‘2024년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북면 천부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좋은 간판 프로젝트는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사업 전반에 대해 주민이 참여·결정하는 간판 정비 사업이다.
해당 지역 특색에 맞춰 독창적으로 디자인한 간판 정비를 통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번 공모에서 북면 천부마을이 선정된 것은 우수한 자연경관, 특색있는 마을 운치와 더불어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열정이 뒷받침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천부마을 상가 노후 간판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간판 교체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원금 5,960만 원에 군비 8940만원을 더해 총 1억4,900만 원으로 자부담 없이 진행된다.
특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학 협업의 하나로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업체 ㈜킴스힐의 경험, 업주들의 의견을 더해 최종 결정된다.
군은 지난 13일 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열고 1차 디자인 시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랜 염원이었던 간판 정비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며“좋은 간판 프로젝트를 통해 천부마을이 특색이 담긴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돼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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