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헤라클레스’, 2연승 성공! 츄-가희-오스틴킴-키코 정체 공개 [종합]
‘복면가왕’ 225대 가왕은 ‘헤라클레스’였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헤라클레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음악 선생님’이 ‘내 생에 아름다운’을 선곡해 애절한 감성으로 감동이 있는 무대를 전했다. 이에 ‘밤양갱’은 ‘환생’을 선곡해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무대를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대결의 승자는 ‘음악 선생님’이었다. 이에 ‘밤양갱’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츄였다.
츄는 “가면 썼을 때 새침하게 하려고 했다. 2라운드 전까진 제 정체를 몰랐던 것 같아 성공한 것 같다”고 하며 통통 튀는 매력이 타고난 것인지 후천적인지 묻자 “제가 생각하기에 저희 가족이 다 애교가 많다. 가족끼리 대화할 때도 비슷한 바이브가 생긴다. 가족끼리 대화가 길어진다. 영상 통화 50분 정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츄는 “6월 말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여왕의 기품’은 ‘오리 날다’를 선곡해 파워풀한 성량과 시원한 고음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비디오테이프’는 ‘초록빛’을 선곡해 탄탄한 발성과 성숙한 음색으로 마음을 적셨다.
대결의 승자는 ‘여왕의 기품’이었다. 이에 ‘비디오테이프’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였다.
가희는 “발리에 5년 정도 거주하다가 한국에 돌아왔다.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프터스쿨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했다. 퀄리티 유지를 위한 방법이 있었냐”는 질문에 “‘Bang’ 활동 때 드럼을 쳤었다. 그때 산에서 합숙 훈련을 했다. 숙소에서는 드럼 연습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고 연습실도 뭔가 부족했다. 야산에서 연습하면서 한 명이 틀리면 안 틀릴 때까지 무한 반복했다”고 답했다.
또 가희는 ‘문명특급’ 출연에 대해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제가 한국에 있으니 기회가 있으면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무대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하며 “지금 댄스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 지도자의 모습으로 노력하겠다”말했다.
3라운드 대결에서는 ‘여왕의 기품’이 ‘그대라서’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을 거친 음색으로 표현,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이에 ‘음악 선생님’은 ‘바람이 분다’를 선곡해 부드러운 고음과 중후한 저음으로 매력을 뽐냈다.
대결의 승자는 ‘여왕의 기품’이었다. 이에 ‘음악 선생님’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포르테나 오스틴킴이었다.
오스틴킴은 “어렸을 때 목소리가 하이톤이었다. 성악을 공부해야 하는 목소리를 가졌다고 해서 성악을 시작했는데 올해 17년 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콘트랄로 음역이 낯선 음역대라 클래식 쪽에서는 미운 오리 새끼 취급도 받았던 것 같다. 이런 날이 있으려고 이때까지 고생하지 않았나 싶다. 보람 있다”고 덧붙였다.
가왕 ‘헤라클레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헤라클레스’는 ‘매듭’을 선곡해 부드럽지만 강렬한 목소리로 가왕의 위엄을 선보였다.
225대 가왕은 ‘헤라클레스’였다. 2연승에 성공한 ‘헤라클레스’는 “가왕 자리의 무게감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대해 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가왕에 어울릴 만한 무대를 다시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왕의 기품’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키코였다.
키코는 “의상과 머리색이 안 어울리는 것 같아 가면 쓰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가면을 벗게 돼 아쉽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에 나오는 게 목표였다. 온 정신, 영혼, 마음과 감정을 다 쏟아부었기 때문에 현재 다음 목표는 없다. 처음으로 워터밤에 초청됐는데 여름까지의 계획만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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