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배터리 핵심 기술 확보…SK온, 고분자 전해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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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상온에서 가동되는 리튬 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을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SK온은 이날 미국 텍사스대의 하디 카니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신규 고분자 전해질인 'SIP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SK온이 개발한 고분자 전해질은 제조 비용이 저렴하고 제조 절차가 간단해 전고체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고분자 전해질은 두 소재와 달리 상온에서 배터리 효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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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상온에서 가동되는 리튬 메탈 배터리용 고분자 전해질을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온은 이날 미국 텍사스대의 하디 카니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신규 고분자 전해질인 ‘SIP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전기화학 학술지인 ‘일렉트로케미컬 소사이어티’에도 실렸다. 이번에 SK온이 개발한 고분자 전해질은 제조 비용이 저렴하고 제조 절차가 간단해 전고체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전해질은 2차전지 내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소재다. 차세대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해질 후보로는 산화물계, 황화물계, 고분자 전해질이 있다. 다만 고분자 전해질은 두 소재와 달리 상온에서 배터리 효율이 낮았다.
SK온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단점을 개선했다. 고분자 전해질의 이온 전도도를 이전보다 약 열 배 이상 끌어올렸다. 리튬 이온 운반율도 다섯 배 늘렸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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