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여자 해머던지기 우승 “올 해 안에 70m 넘길 것”
이충진 기자 2024. 6. 16. 19:03
국가대표 여자 해머던지기 선수 김태희(19·익산시청)가 또 한 번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김태희는 16일 전라남도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 6차 시기에서 61m 3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진 2회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서도 김태희는 63m 46을 던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희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더욱 열심히 해 다시 한번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싶고, 올해 안에 70m를 넘기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희는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해머던지기 동메달리스트로, 당시 64m 14를 던지며 11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3위에 올랐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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