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서 잇단 사고 발생…1명 숨지고 3명 다쳐

한광범 2024. 6. 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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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에서 16일 잇단 산악사고 등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무렵 설악산 봉정암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60대 직원 A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등산객이 곧바로 신고했고 소방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무렵엔 설악산 영시암, 오전 10시 30분 무렵엔 곰배령에서 60대 등산객들이 각각 낙상으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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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설악산국립공원에서 16일 잇단 산악사고 등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무렵 설악산 봉정암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60대 직원 A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등산객이 곧바로 신고했고 소방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무렵엔 설악산 영시암, 오전 10시 30분 무렵엔 곰배령에서 60대 등산객들이 각각 낙상으로 부상을 입었다. 또 오후 2시 무렵엔 1275봉에서는 30대 등산객이 낙상으로 무릎과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산행 시 미끄럼에 주의하고 무더위와 고온으로 인해 탈진·탈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커 등산 시 충분히 휴식하고 무리한 산행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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